오늘 4월 9일 대구한의대학교 운동장에서는 미래라이융합대학(학장 김진숙) 성인학습자들의 한마음 가족 체육대회가 있었다.
오늘 체육대회는 2023년 신입생들과 선후배 간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단체줄넘기와 대형바톤 릴레이 등 다양한 게임으로 진행돼 학습자들의 열기를 돋우는데 충분하였다. 김문섭 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인학습자는 다중의 역할을 해 내야 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그 능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러니 오늘을 마음껏 즐겨라”라는 의미 깊은 메시지를 남겼다.
장기자랑인 노래를 부르고 있다. - 울주휴먼뉴스
오늘 진행된 한마음 체육대회는 거센 바람과 영상 9도의 낮은 기온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습자들의 함성과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1부의 각종 경기에 이어 2부는 각 과별 노래자랑과, 학습자이며 지역에서 활동 중인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져 분위기는 고조를 향했다.
대구한의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매년 신입생 동기유발을 위한 ‘Sapere Aude’ Kant School을 호텔인터불고에서 개최해 왔다. Kant School은 임마누엘 칸트의 정언 명령인 ‘감히 생각하라. 너 자신의 이성을 사용할 용기를 가져라’하는 사상을 성인학습자에게 접목하고자 하는 김문섭 부총장의 미래라이프융합대학 설립이념이기도 하다.
그 결과 현재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올해 신설학과인 한약개발학과를 포함해 두 개의 과가 있는 평생교육학부, 산림비즈니스학과, 메디푸드HMR학과 등 500명의 성인학습자가 인생 2막을 위해 학습하고 있다.